하나로통신에서 인터넷망을 사용해 서비스 중인 하나TV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드라마, 영화, 음악, TV 쇼 등)를 TV에서 감상할 수 있는 유료 IPTV 서비스입니다. 참고로 이 포스트는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TV(HanaTV) 셋탑박스
필자가 임대받은 셀런 520H 셋톱박스는 컴포넌트 출력(480i, 480p, 720p, 1080i) 및 S/PDIF 출력(최대 5.1ch)을 지원해 고품질의 IPTV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전면의 USB 포트를 이용해 USB 메모리에 저장된 동영상, 사진을 대화면TV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최근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디지털 출력 방식(DVI, HDMI)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나TV(HanaTV) 만능리모컨
셋톱박스를 조작하기 위한 TV 리모컨은 LG 휴대폰에 적용된 이지 한글 자판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고, 다양한 기능에 빠르게 접근하기 위한 퀵 버튼이 있습니다. 그러나, 리모컨에 배치된 [녹화] 버튼은 어디에 사용하는 버튼인지 모르겠고, 셋톱박스와 TV의 전원을 동시에 제어하는 통합 전원 버튼을 제공하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하나TV의 VOD 서비스 이용
VOD 콘텐츠를 선택하면 왼쪽에 첨부한 사진과 같이 광고 화면이 나타남과 동시에 콘텐츠 다운로드(최소 15MB)가 진행되며 VOD 시청 중 리모컨의 [확인]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에 첨부한 사진과 같이 회차 설명이 표시됩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주택광랜은 인터넷 속도가 느려 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입니다.
약 3개월간 하나TV를 사용해보니…
필자가 약 3개월간 하나TV 서비스를 이용해보니 MBC, KBS, SBS 등과 같은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없기 때문에 케이블 TV를 대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결정적으로 VOD 콘텐츠 수와 화질이 부족한 현재 상태에서 월 정액으로 이 상품을 이용할 가치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JOY 메뉴 내 USB 재생 기능은 DivX 플레이어가 필요 없을 만큼 재생 능력이 우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