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새로운 애플 아이폰6과 애플 아이폰6 플러스에 NFC 기술을 탑재하고 삼성월렛, 구글월렛과 같이 NFC를 이용하여 모바일 결제를 수행하는 애플페이(ApplePay)를 공개하였습니다. 애플페이(ApplePay)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애플 홈페이지(새창) 또는 이 포스트의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애플페이란 무엇인가요?
애플페이(ApplePay)는 NFC 기술을 탑재하고 있는 새로운 애플 아이폰6과 애플 아이폰6 플러스에서 이용 가능하며, 사용자의 가입자 식별 모듈(USIM)에 모바일 결제에 필요한 개인신상 정보, 신용카드 정보 등을 미리 등록한 후 NFC 동글 결제기를 갖추고 있는 커피숍, 식당, 마켓 등에서 Touch ID와 NFC를 활용해 결제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입니다.
애플페이에 카드를 추가하는 방법
애플페이(ApplePay)를 이용해 모바일 결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애플 아이폰6과 애플 아이폰6 플러스에 내장된 iSight 카메라를 이용해 신용카드, 직불카드를 캡처하여 정보를 입력하거나, 아이튠즈 계정에 신용카드, 직불카드 정보를 수동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최초로 등록한 신용카드, 직불카드는 기본 결제 카드로 지정되며, 사용자가 ApplePay의 설정에서 결제에 사용할 신용카드, 직불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를 이용한 결제 방법
애플페이(ApplePay)에 신용카드, 직불카드와 같은 결제수단을 등록한 후에는 NFC 동글 결제기를 갖추고 있는 커피숍, 식당, 마켓 등에서 Touch ID와 NFC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으며 정상적으로 결제가 이루어지면 진동과 경고음으로 정상 결제 여부를 안내합니다. 이외에도 오픈 테이블, 스타벅스, 그루폰, 심리스, 우버 등의 앱 내에 구체적인 결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모바일 결제가 가능합니다.
애플페이, 과연 모바일 결제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인가?
2014년 10월 미국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하는 애플페이(Apple Pay)는 삼성월렛, 구글월렛과 동일하게 NFC를 이용하여 모바일 결제를 수행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애플페이(ApplePay)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기술하고 있으며 참고용으로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한국의 iOS 점유율, 미국의 iOS 점유율
아이크로싱(iCrossing)에서 지난해 공개한 그래프를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한국의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90.1%인데 비하여 Apple iOS의 점유율은 9.6%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애플페이(ApplePay)를 최초로 서비스하는 미국의 Apple iOS 점유율은 50.5%에 가깝고 이미 수많은 금융업계, 가맹점 등의 구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한국은 한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페이(Apple Pay) 서비스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한국의 모바일 결제 수단으로 살펴본 애플페이
한국은 이미 지난 2011년부터 NFC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고 삼성월렛, 구글월렛 등의 앱을 이용하여 애플페이(ApplePay)와 유사한 모바일 신용카드/직불카드/교통카드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모바일 교통카드를 제외한 모바일 신용카드/직불카드 등과 같은 시장은 활성화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고 대다수 사용자가 NFC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애플페이(ApplePay)도 가맹점/단말기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은 애플페이(ApplePay)도 큰 성공을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