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 필자가 SK텔레콤 (LTE 데이터 함께쓰기 2회선까지 무료입니다!)(새창)의 포스트를 작성한지 약 3개월만에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UMPC(Q1U)에 내장된 WCDMA모뎀을 가입하여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곳과 가까운 지점에 방문하였습니다.
데이터 함께쓰기란 무엇일까요?
SK텔레콤 (LTE 데이터 함께쓰기 2회선까지 무료입니다!)
오늘(27일)부터 SK텔레콤에서 월정액 9천원에 서비스를 하고 있던 ‘LTE 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이하. 데이터 쉐어링)’을 2회선까지는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새롭게 추가하는 회선에 대해서는 정상과금(월 9천원)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책정하는 방식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과 더불어 패드류의 단말기를 한대 정도 더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LTE 데이터 함께쓰기 베이직 요금제는 사실상 무료로 변경되었다고 보더라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욱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상단 회색박스의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대리점 및 지점 방문 후 가입신청서 작성
SK텔레콤의 데이터 함께쓰기의 경우에는 추가 번호를 부여받기 때문에 ‘서비스 신규계약서’를 작성해야합니다. 기존의 데이터셰어링의 경우에는 번호가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한 부가서비스로 취급되었지만, 데이터 함께쓰기의 경우에는 옵션요금제로 취급된다고 합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가입비는 1개월이상 유지시 면제되는 조건으로 가입신청이 이루어집니다. 지점 및 대리점에 따라서 분납으로 체크하는 경우도 있고, 분납으로 체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1개월이내에 해지하는 경우에는 가입비가 청구되므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돈이 나가는게 아니므로 1개월 이후 해지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기기 가입 신청하기
사용자님께서 데이터 함께쓰기에 가입하여 사용하고자 하는 기기가 SK텔레콤용 단말기라면 대리점에서도 빠른 가입처리가 가능하지만, SK텔레콤용 단말기가 아닌 Olleh KT용 단말기, 해외에서 구입한 단말기, 특수 단말기(UMPC, 노트북, 카메라등)의 경우에는 가입하는 절차가 다소 까다로운 편입니다. 필자가 가입을 위해서 가지고간 UMPC(Q1U)는 특수 단말기로 처리되어 SK텔레콤의 특수단말가입부서를 통하여 가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참, 데이터 함께쓰기는 LTE 단말기는 물론이고 3G 단말기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Olleh KT용 LTE 단말기를 SK텔레콤에서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멀티캐리어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무조건 3G 데이터 네트워크로 연결됩니다.
추가 유심을 필요로 합니다.
SK텔레콤의 데이터 함께쓰기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USIM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본인명의로 사용하던 유심이 있다면 그 유심을 그대로 재활용하실 수 있으므로 추가로 구입할 필요가 없지만, 기존에 본인명의로 사용하던 유심이 없는 경우에는 새로운 유심을 구입해야합니다. NFC를 지원하지 않는 USIM의 경우에는 7,7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NFC를 지원하는 USIM의 경우에는 9,9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NFC기능이 필요하지 않아서 미지원USIM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함께쓰기 가입완료!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UMPC(Q1U)에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에 가입이 완료된 후 별도의 접속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3G 모바일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속도의 경우에는 웹서핑에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이고, 3G 네트워크로 PC용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데이터 소모량이 많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참고로 필자는 구글이나 네이버SE을 시작페이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