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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합메시지함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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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SK텔레콤을 사용하는 분은 잘 알고계시겠지만, SK텔레콤은 다른 이동통신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통합메시지함’을 사용하여 많은 사용자에게 욕을 먹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휴대폰 고유의 문자메시지함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이 관리하기 편한 방식인 통합메시지함으로 변경한 것입니다. 솔직하게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신규)에 관한 기능을 추가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돈벌이용 목적으로밖에 보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통합메시지함의 역사

#1. 컬러메일(구버젼/신버젼) – MMS 수신 및 발신가능

단문메시지를 보내거나 확인을 할 때는 제조사 고유의 인터페이스(UI)를 사용해야하지만 장문메시지를 보내거나 받을 때는 컬러메일과 같은 휴대폰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합니다. 이는 장문메시지를 보내거나 확인할 일이 없을 때는 휴대폰 고유의 인터페이스(UI)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2. 통합메시지함 (구버젼/신버젼/휴대폰UI버젼) – SMS 및 MMS 수신 및 발송가능

그러나, 2006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통합메시지함은 사용자의 선택권은 완전하게 무시하고 단문메시지 / 장문메시지를 구분하지 않고 통합하여 통합메시지함(구, 컬러메일)을 사용하도록 한것입니다. 참고로 상단에 첨부된 3개의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통합메시지함은 검정색을 고집하고 있었지만, 2009년 10월에 출시된 뉴초콜릿폰에서는 휴대폰 고유의 인터페이스(UI)를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SK도 통합메시지함을 포기한다고 합니다.

네이버 터치모바일 카페에 만장일치님께서 남기신 글에 첨부된 캡쳐사진입니다.
메일 내용을 참조하시면 알 수 있겠지만, 내년(즉, 2010년) 하반기부터 문자메시지함을 각 휴대폰 제조사의 UI컨셉에 맞추어 단말기가 출시된다고 합니다. 필자는 현재 SK텔레콤으로 출시된 뉴초콜릿폰(SU630)을 사용하고 있지만, 문자메시지함을 보는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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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 오래전 기억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메모장에 사진 첨부하는 기능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메모장은 내장 메모리 저장 공간만큼 저장할 수 있었지만 200~300자 정도로 기록할 수 있는 글자 수 제한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부분은 실기기를 사용하셨던 다른 분의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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