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가격을 인상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하드디스크를 인터넷에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NAS(Network Attached Storage)를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NAS(Network Attached Storage)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NAS용 하드디스크를 구매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이 계신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NAS용 하드디스크란?
365일 24시간 항상 켜놓는 컴퓨터에 최적화된 NAS용 하드디스크는 일반 하드디스크보다 퍼포먼스는 떨어지지만, 우수한 내구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NAS용 하드디스크는 일반 하드디스크보다 많게는 35%까지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고 일부 제조사는 손상된 데이터를 무상으로 복구해 주는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AS에 일반 하드디스크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필자가 몇 년간 NAS를 운영하며 느낀 것이지만 일반 하드디스크를 사용해도 NAS를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필자가 사용 중인 하드디스크는 대부분 3만(약 3.4년) 시간을 초과한 상태이고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한 하드디스크는 6만 2천(약 7.1년) 시간에 달하지만 S.M.A.R.T 확장 테스트를 문제없이 잘 통과하고 있습니다.
고급형 Synology NAS는 전용하드를 요구합니다.
Synology Unverified Drive Experience(새창)
최근 출시되는 고급형 Synology NAS는 Synology에서 공급하는 하드디스크 또는 SSD가 아닌 경우 상단에 첨부한 스크린 캡처와 같이 하드디스크 경고 메시지와 함께 하드디스크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이 경고메시지가 보고 싶지 않다면 Synology에서 공급하는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거나 해외 포럼에 작성된 글을 참고해 DSM의 시스템 영역 중 일부를 수정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드디스크는 복불복입니다.
필자도 여러 종류의 하드디스크를 직접 구매해 NAS(Network Attached Storage)에 사용해 보았지만, 대부분 초기 불량이 아니라면 오랫동안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적절한 온습도 관리를 해준다면 하드디스크의 수명이 더 증가할 수 있겠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어려운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자금 여유가 된다면 NAS에 최적화된 기능(Error Recovery Control, Dual-plane balance Control, Advanced Power management 등)을 제공하는 NAS용 하드디스크를 구매하는 것이 좋지만 필자와 같이 자금 여유가 되지 않는다면 하드디스크 기록방식이 CMR인 일반 하드디스크를 NAS(Network Attached Storage)에 사용해도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나스하드나 데탑하드나 차이는 없는데, 이게 심리적인 안정감이 상당히 크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코리아님
저도 마치 보험처럼 심리적 안정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기회가 된다면 NAS 하드디스크와 데스크톱 하드디스크 수명을 비교해보려고 하는데 정보가 많이 없네요.
다중 접속자랑 연관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데스크톱 하드를 쓰셔도 무방하나 업무용으로 다중 사용자가 동시 접속해야한다면 무조건 나스용 하드디스크가 좋습니다. 액세스 속도 저하라던지 읽기/쓰기 속도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업무용으로는 NAS용 하드디스크를 권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액세스 속도 저하, 읽기/쓰기 속도)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지만, NAS용 하드디스크의 경우 24시간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제작되었기 때문에 디스크 동작 안정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은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몇 년간 일반 하드디스크를 사용해도 아무 문제 없었고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