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한국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카카오톡과 라인, 그리고 야후의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리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 드라이브가 중국 내에서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중국에서의 원 드라이브, 카카오톡, 플리커, 라인 불통 정도는?
• 원 드라이브 : 모든 서비스 이용 불가 • 카카오톡 : 문자와 사진전송을 제외한 기능 이용 불가(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PC, 카카오게임 포함) • 플리커 : 모든 서비스 이용 불가 • 라인 : 모든 서비스 이용 불가
2014년 07월 04일 현재 중국 현지 유학생을 통해 확인된 정보에 의하면 카카오톡은 문자메시지, 사진전송, 보이스톡 기능은 문제없이 이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원 드라이브, 플리커, 라인은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부 사용자는 해외 VPN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중국에서 계속 차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왜 원 드라이브, 카카오톡, 플리커, 라인을 차단했나?
우선, 중국이 원 드라이브, 카카오톡, 플리커, 라인이 먹통이 된 이유는 명확하게 알 수 없으나 언론 통제가 심한 중국 당국이 홍콩 민주화 시위 요구, 시진핑 주석 방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시진핑 주석 방한이 끝나는 오늘(5일) 이후면 지난 1일부터 중국 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던 원 드라이브, 카카오톡, 플리커, 라인의 중국 서비스가 원활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