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02월 12일 레노버 인플루엔서 모임이 예정되어 있어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레노버 본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레노버 인플루엔서 모임을 통해서 평소 이메일, 전화, 문자로 이야기한 담당자님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레노버 태블릿(Miix 2, ThinkPad 8), 레노버 노트북(New ThinkPad X1 Carbon)에 대한 신제품 소개와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을 여쭤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레노버 태블릿(Miix2, ThinkPad 8)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인기리에 판매된 레노버 태블릿 Miix 2와 아직 출시되지 않은 레노버 태블릿 ThinkPad 8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레노버 태블릿 Miix 2는 쿼드코어 아톰 Z3740 1.33GHz 프로세서와 16:10 비율의 HD IPS 디스플레이(1280×800)를 적용하고 있지만, 레노버 태블릿 ThinkPad 8은 쿼드코어 아톰 Z3770 2.4GHz 프로세서와 16:10 비율의 풀HD IPS 디스플레이(1920×1200)를 적용하여 더욱 향상된 컴퓨터 사용을 지원합니다.
레노버 태블릿 Miix 2는 왼쪽 사진과 같은 은색 계열의 커버를 적용하여 심플한 외형을 보여주고 있지만, 레노버 태블릿 ThinkPad 8은 오른쪽 사진과 같은 검은색 계열의 커버를 적용하여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레노버 태블릿의 후면에는 후면 카메라(Miix 2는 500MP, ThinkPad 8은 800MP)와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레노버 태블릿 Miix2는 외부 모니터 연결을 지원하지 않지만, 레노버 ThinkPad 8은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해서 출시된 태블릿 모델답게 음성과 영상을 동시에 지원하는 MicroHDMI 포트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레노버 태블릿 Miix 2는 가장 많이 상용화된 MicroUSB (USB 2.0)을 지원하지만, 레노버 태블릿 ThinkPad 8은 빠른 데이터의 송수신을 지원하는 MicroUSB 3.0(USB 3.0)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두 제품 모두 MicroSD를 이용한 용량확장을 지원합니다.
레노버 태블릿 Miix 2와 ThinkPad 8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간단하게 비교해보았습니다. 왼쪽은 HD IPS 디스플레이(1280×800)가 적용된 레노버 태블릿 Miix2의 모습이고, 오른쪽은 풀HD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레노버 태블릿 ThinkPad 8의 모습인데, 사진을 참고하시면 확인할 수 있듯이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레노버 태블릿 ThinkPad 8이 더 많은 네이버의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HD IPS 디스플레이(1280×800)가 적용된 레노버 태블릿 Miix 2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New ThinkPad X1 Carbon)
이 포스트에서도 계속해서 소개하겠지만 인텔 4세대 하스웰 프로세서와 W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레노버 New ThinkPad X1 Carbon은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에게 향상된 업무능력을 제공합니다. 이 포스트에서 모든 것을 소개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고급스럽고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14인치 노트북 중에서 가장 가벼운 1.27kg의 무게를 자랑하는 New ThinkPad X1 Carbon은 항공기나 경주용 차에 쓰이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마그네슘이나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더 견고한 점이 특징이며, 상판에 새겨진 ThinkPad 문구는 사용자의 레노버 노트북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레노버 노트북 New ThinkPad X1 Carbon의 키보드의 느낌은 두말할 것 없이 우수하였으며, ThinkPad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빨콩(트랙포인트)이 키보드의 중앙에 위치하여 터치패드보다 빠르게 마우스 포인트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미 사용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빨콩(트랙포인트)은 사용하면 할수록 편리합니다.
레노버 노트북 New ThinkPad X1 Carbon의 키보드는 매우 특별합니다. 잘 사용하지 않는 F1~F12키를 사용 중인 앱에 맞도록 기능키 줄을 자동으로 변경하고 아이콘으로 표시하는 Adaptive Keyboard를 적용하여 더욱 더 편리한 키보드의 사용은 물론이고, 빠른 업무수행을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레노버 노트북 New ThinkPad X1 Carbon은 비즈니스 노트북답게 키보드의 우측에 어떠한 비밀번호보다도 완벽한 지문인식 보안을 지원하여 지문인식을 등록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용화된 보안방식 중에는 가장 안전한 보안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레노버 노트북 New ThinkPad X1 Carbon은 10포인트 멀티터치와 WQHD(2560×1440)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ColorBurst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300nit ISP 기술로 180도에 가까운 와이드스크린 시야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얼룩방지 기능과 눈부심 방지 기술이 탑재되어 텍스트와 이미지를 또렷하고 밝게 표시합니다.
레노버 노트북 (ThinkPad S1 YOGA)
입구에서 우연히 만난 레노버 노트북 S1 YOGA는 앞서 소개한 ThinkPad YOGA, YOGA 2 PRO와 동일하게 4가지 거치 모드(노트북, 스탠드, 태블릿, 텐트)로의 전환을 지원하여 사용자가 편리한 방식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YOGA 시리즈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4가지 거치 모드는 사용을 하면 할수록 자연스럽고, 노트북과 태블릿의 전환이 자유롭기 때문에 두 대의 노트북을 보유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레노버 인플루엔서 모임 참석 후기
현재 태블릿 시장은 안드로이드와 iOS가 장악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고, Microsoft에서는 Windows 8.1이 적용된 태블릿 시장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서피스(Surface)를 출시하였지만 전 세계의 시장 반응은 차가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성비가 우수하다고 평가된 레노버 태블릿 Miix2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재고가 부족할 만큼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곧 출시될 레노버 태블릿 ThinkPad 8도 같은 시장 반응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레노버는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레노버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4가지 거치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하여 소비자가 편리한 거치 모드로 사용하는 YOGA 시리즈와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키(F1~F12)를 단축키로 표시하여 보여주는 Adaptive Keybaord를 비롯해 다른 노트북 제조사에서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기능을 발 빠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레노버 레노버는 참신한 발상과 생각의 전환으로 편리한 노트북을 다양한 제품군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레노버의 모습이 매우 기대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레노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