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급률 1위를 자랑하고 있고, IT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홍콩, 중국, 루마니아등의 국가의 인터넷 속도의 평균치를 pingdom에서 측정하여 공개하였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50개국
인터넷 통계 전문업체인 핑덤(Pingdom)에서 2011년 기준으로 ‘인터넷 접속 속도가 가장 빠른 50개국’입니다.
1위는 한국(16.63MBps), 2위는 홍콩(8.57MBps), 3위는 중국(8.03MBps)로 한국은 홍콩에 비해서 약 두배이상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보급률의 경우에도 한국이 가장 높고, PC방이 한국만큼 많은 곳도 없다고 합니다.
한국이 인터넷 속도 1위지만…
한국이 인터넷 접속속도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국의 인터넷 문화는 개선될 필요가 있습니다.
1) ActiveX의 노예에서 벗어나야한다.
국내에서 운영중인 금용, 전자정부등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ActiveX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용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이미 한국을 제외한 다른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안성등의 문제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개발비용과 보편화등의 문제로 ActiveX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런 문제가 개선될 필요가 있으며, 금용, 전자정부마져 ActiveX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Internet Explorer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입니다.
이미 많은 개발자들은 Non Active-X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2) 주민등록번호 수집
국내에서 운영중인 웹사이트의 대부분은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복가입 및 불법가입자를 차단하기 위해서지만 주민등록번호는 매우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유출되는 것을 꺼리는 사용자가 많지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가입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서 주민등록번호를 기입하지 않더라도 회원가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항을 2012년 정책에 넣기는 했지만, 어떻게 될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지난해 발생한 네이트 신상정보 해킹사건 이후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사이트는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해결해야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은 어떻게 마련할것인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