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지난 11일부터 구글 Play 북을 통하여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유료로 정해진 기간만큼 대여하여 읽을 수 있는 도서 대여 서비스를 한국에서 최초로 실시합니다. 그렇다면, 구글 Play 북의 도서 대여 서비스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간략하게 확인해보겠습니다.
구글 Play 북, 도서 대여 서비스란?
구글 Play 북의 도서 대여 서비스는 책을 사서 읽자니 한 번 읽고 나면 다시는 안 읽을 것 같은 장르의 소설이나 자기 계발서 등을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일정 기간(24시간, 90일, 180일, 360일)동안 대여하여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대여할 수 있는 도서의 수가 47권(2014.12.17 기준)으로 제한적이지만 출판사와의 협력을 통하여 대여 가능한 도서의 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구글 Play 북, 도서 대여 서비스 이용 기간
언론매체를 통하여 알려진 구글 Play 북의 도서 대여 서비스는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서 24시간, 90일, 180일, 360일 중 선택하여 대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필자가 여러 권의 도서를 선택해보았지만 180일 이하(또는 이상)의 도서는 단 한 권도 찾지 못하였습니다.
구글 Play 북,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도서 대여 서비스
#1. 다소 아쉬움이 남는 도서 대여 서비스 이용 기간
언론매체를 통하여 홍보된 사실과 다르게 구글 Play 북의 도서 대여 서비스는 180일과 구매만 선택이 가능하여 사용자의 선택 폭이 다소 좁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터파크의 도서 대여 서비스와 유사하게 7일, 30일도 추가한다면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다소 아쉬움이 남는 도서 대여 서비스 비용
구글 Play 북의 도서 대여 서비스는 저렴한 가격에 도서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지만 현실은 예상과 다르게 도서 대여 가격과 도서 구매 가격의 비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개인적이지만 저 정도의 차이라면 필자는 도서 구매를 선택하여 평생 소장할 것 같습니다.